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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5 화

“누나, 나 걱정 안 해도 돼요. 아빠는 제가 애가 아니라 사나이니까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헨리는 숟가락을 들고 말하면서 얼른 국물을 떠먹었다.

원아는 헨리의 게걸스러운 모습을 보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내저었다. 자신이 문씨 가문 사람들이 헨리를 학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 광경을 보고 오해를 했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남은 국그릇을 식탁 위에 내려놓았다. 원원이 식탁 옆으로 가서 원아 옆자리에 앉으려고 했지만 훈아에게 끌어당겨졌다.

어린 소녀인 원원인데도,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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