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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2 화

원아는 창문 옆에 서서 소남이 차를 몰고 떠나는 것을 보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제 연이는 위험하지 않겠지...’

소남은 차를 몰고 별장을 나와 현욱이 보내준 위치에 따라 차를 몰고 가 그를 만났다.

소남의 부하들은 일찍이 그곳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동시에 현욱의 부하들도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양쪽의 부하들은 만나기만 하면 매우 떠들썩했다.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슨 거물이 오는 줄 알 것이다. 곳곳에 경호원들도 있었다.

“소식이 사실인지 확인했어?”

소남이 물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 부하들이 방금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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