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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3 화

별장 안.

이연은 어지러웠다. 손등에는 주삿바늘이 찔러진 채였고 영양수액은 바늘구멍을 통해 그녀의 몸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도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 몸 상태는 이미 허약해져서 몸이 이미 열이 나기 시작했다.

해열주사를 맞은 후, 여자 의사는 영양수액의 속도를 조절하고 남자 의사에게 말했다.

“차라리 이연 씨에게 해열침을 한 번 놓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지금 열도 나고 있고, 만약에 열이 내리지 않으면 점심에 링거도 맞아야 하고, 영양수액도 맞아야 하는데, 이렇게 계속 손에 주사를 놓으면 상처가 많이 남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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