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2456 화

다음날.

원아가 일어났을 때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이미 와 있었다.

그녀의 짐은 많지 않았다. 단 두 개의 캐리어에 들어가는 옷과 책, 그리고 일부 실험 기구가 전부였으며 모두 포장되어 있었다.

이삿짐센터의 직원들이 재빠르게 짐들을 차에 실었다. 그중 한 명이 물었다.

“사모님, 저희 차로 이사 갈 집으로 같이 이동하시겠습니까?”

원아는 소남이 틀림없이 미리 다 계획했을 것이라 생각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닙니다. 저는 출근해야 하니 기사님들이 우선 제 짐들을 새집으로 옮겨 주시면 그곳에서 짐을 받아주실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