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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2 화

소남은 동준의 손에 들고 있는 노트북을 보면서 미간을 찌푸렸다.

“이게 염 교수의 노트북인가?”

“네, 대표님, 염 교수님의 노트북입니다. 점심시간이 30분밖에 안 되니까 먼저 식사하러 가시라고 했습니다. 노트북은 제가 갖다 놓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동준이 설명했다.

소남은 눈살을 더욱 찌푸렸다.

‘동준이가 나와는 다르게 이렇게 챙겨주며 원아한테 말을 했으니, 원아는 속으로 내가 너무 인정이 없고, 동준이는 남에게 친절하고 자상하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

동준은 소남의 그런 모습을 보고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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