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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화

백화점 엘리베이터 방향으로 걸으면서 원선미는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장정안을 발견했다.

그러나, 장정안의 시선은 잠시도 그녀에게 머무르지 않고, 다른 곳을 두리번거리며 원아를 찾고 있었다. 장정안이 앞에 있는 원선미에게 물었다.

"어딨어?"

이 세 글자를 묻는 동시에 남자의 눈빛은 원선미에게 ‘만약 나를 속인거라면 죽을 줄알아’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갔어요. 내가 나서서 못 가게 막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굉장히 낯 뜨거운 물건을 산 것 같아요."

원선미가 말했다.

낯 뜨거운 물건?

장정안은 백화점을 흘끗 훑어보았다. 이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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