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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2 화

원선미의 입술에 키스하던 장정안이 갑자기 키스를 멈추더니, 분명하지 않은 목소리로 불평했다.

"누가 얼마나 짐승 같은지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그 녀석보다 못하다고 생각해. 아니면 오 년 전 당신은 나한테 아이를 낳아줬겠지.”

원선미는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이 멀쩡했다. 그녀는 장정안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얼마나 짐승 같은지에 대해 말하자면 누가 누구보다 못하다고?

누가 짐승이야?

5년 전, 누가 누구에게 아이를 낳아줬어?

원선미의 몸속에서 솟구치던 정욕이 모두 장정안의 말 때문에 사그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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