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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화

희영처럼 돈을 “밝히는” 사람이 월급도 마다하다니?

이때 반크가 걸어왔다.

“성연아, 육 도련님의 광고 동영상을 올렸어.”

강성연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금 날카로워진 눈빛으로 말했다.

“네, 임수림이 스스로 창피를 당하는 걸 지켜봐요.”

#Soul 모델 육예찬#

#임수림 연예인 병 때문에 계약 파기#

Soul 주얼리 브랜드 공식 계정이 트위터에 육예찬의 광고 동영상을 올리자 네티즌들은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Soul 브랜드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육예찬도 초청할 능력도 있으니 임수림은 확실히 거드름을 피워 Soul의 심기를 건드렸을 것이라 말했다.

네티즌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을 때 임수림 팬들은 여전히 믿지 않았으며 심지어 강성연이 기자들 앞에서 했던 말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트위터에 올렸다.

하지만 곧 임수림 팬들은 잔인한 현실에 뺨을 맞았다.

Soul 공식 계정은 임수림과 체결한 계약서와 그날 스케줄 사진을 올렸으며 촬영 당일 임수림과 연락이 닿지 않아 Soul 직원들이 오전 내내 기다렸다고 해명했다.

임수림의 매니저는 Soul 책임자에게 임수림이 예능을 찍고 있다고 말했었다. 이미 약속을 잡은 촬영 시간을 지키지 않았으니 임수림 쪽이 먼저 계약을 어긴 것이었다.

아마 다른 사람도 임수림이 눈꼴 사나웠는지 그날 그녀가 호텔 개인 수영장에서 오후를 보내면서 촬영하러 가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임수림은 모든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미지가 실추되었다.

임수림은 트위터의 내용을 보고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휴대폰을 테이블에 던졌다.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매니저는 휴대폰을 확인하고 표정이 바뀌었다. 매니저가 입을 열기도 전에 임수림은 미친 것처럼 그녀의 어깨를 흔들었다.

“빨리 나 대신 해명해!”

“수림 언니, 침착해요......”

“안돼, 삼촌에게 도움을 청해야겠어.”

임수림은 휴대폰을 빼앗더니 삼촌에게 전화를 걸었다. 삼촌이 나선다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삼촌, 절 도와줘요. 문제가 좀 생겼어요......”

“연예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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