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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7화

제성?

원유희는 멍 해졌다. 내일 그녀는 돌아갈 예정인데, 제성의 사람들이 왜 이 시간에 그녀를 찾는 걸까?아무것도 묻지 않은채 내려가자 보이는것은 소파에 앉아있는 육성현 그리고 공손하게 서있는 진선우였다.

원유희는 급히 다가가며, "무슨 일이 일어난겁니까? 혹시 제 아버지가..."라는 생각이 떠오르자 순간 그녀의 심장이 멈춰버리는것 같았다.

진선우는 잠시 망설이며 입을 열었다:"아이에 관련된 일입니다."

원유희는 멍해져서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무..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아가씨, 일단 저를 따라먼저 비행기에 타신후에 천천히 설명 드리겠습니다."라고 진선우가 말했다.

아이와 관련된 일이라 유희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고 그녀는 그저 빨리 떠나려고 했다.옆에 있는 육성현이 있다는걸 의식하자 성현은 그녀에게 돌아가봐라는 뜻으로 손을 흔들었다. 밖에는 헬리콥터가 착륙해 있었는데, 바로 김신걸의 것이었다.원유희는 진선우를 따라서 급히 비행기에 올라탔지만 계속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무슨 일이 생겼을까? 김신걸은 도대체 뭐한거야, 왜 아이를 제대로 안 봐!

비행기가 시동을 걸고 이륙했고 원유희는 누울수도 잘수도 있는 소파의자에 앉았지만 안절부절 못하였다.이전의 비행기 추락 사건은 잊은채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그것만 알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앞쪽의 격리창을 두드리며, "진선우씨,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저한테 먼저 말해주세요!"

진선우가 마이크를 키고 말했다. "아가씨, 급해하지 마십쇼. 저는 그저 아가씨를 비행기에 태우기 위해 이 방법을 썼을 뿐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잘 있습니다."

"뭐..." 원유희는 깜짝 놀랐고 제정신을 차렸을때는 화가 나서 발로 격리창을 걷어찼다. "김신걸 이 무슨 미친 짓이야!"

진선우는 아무말도 없었다. 마음속으로는 보아하니 지난번 비행기 타던 때의 불안감은 이제 없어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원유희는 무서워하는 마음은 없어졌지만, 그녀의 안색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분노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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