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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4화

"넌......나를 강요하는 것 말고는 또 뭘 할줄알아?"

"너가 통곡하게 만들거야." 김신걸의 얇은 입술은 붉어진 그녀의 작은 얼굴에 붙어 작게 말했다.

원유희의 눈동자 속 물안개가 가볍게 떨렸다. 듣고싶지 않았다.

“저녁에 여기에 오면 보내줄게.”

"내가 왜 또 와야해?" 원유희는 눈살을 찌푸렸다.

김신걸은 그녀를 놓아주고 방으로 갔다."약성이 재발할 것이다."

"뭐?" 원유희는 따라가며 그의 뒤에서 소리쳤다."재발 할수있어? 거짓말이지? 사실이라고 해도 왜 윤설을 찾지 않니?"

"그녀가 다칠 수 있어."

원유희는 발걸음을 멈추고 입술을 깨물며 앞쪽의 넓고 우람한 뒷모습을 노려보았는데안색이 좋지 않았다.

그래, 약을 먹었는데, 손을 댈때 경중을 몰라 윤설을 다치게할까봐, 하지만 나는 죽을 만큼 못살게 당해도 싸다는 거지!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파트에서 나왔다.

제멋대로 문을 닫는 소리를 들으면서 김신걸의 검은 눈동자가 깊고 어두웠다. 이렇게 생기바랄한거보니 사정을 봐주지 말았어야 했다.

괜찮다, 남은 것은 저녁에 해도 된다.

원유희는 회사로 돌아와 앉자마자 몸이 부서질거 같았다.

아파트를 떠나기 위해 그녀는 가는 내내 몸의 불편함을 억지로 버티고 있었다.

엎드려서 쉰지 3분도 안됐는데 사무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바쁘게 일어나 “들어오세요.”

오서진이 들어와서 "원 사장님 돌아오셨습니까?”

"네, 다른 사람들은 오전에 돌아왔죠?"

"진 변호사님과 우 부사장님은 돌아왔는데 엄비서는 아직입니다."

"엄비서가 아직도 A시에 있어요?" 원유희는 의아해했다."왜 혼자 두고 왔어요?"

"계약 쪽에 작은 문제가 있다고 해서 육성현씨가 엄 비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당엄비서는 우리 회사 사람이기 때문에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큰 문제가 아니여서 진 변호사님과 우 부사장님을 먼저 돌아왔습니다." 오서진은 옆 소파를 한 번 보고 "원 사장님의 물건을 가져 왔습니다."고 말했다.

그것은 원유희가 육성현의 저택에 두고 온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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