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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7화

"남자와 여자가 데이트하면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영?" 조한은 궁금해한다.

"우리 동생들 생겨영?" 상우는 의문투성했다.

원유희는 김신걸의 위험한 시선을 느끼고 황급히 조한이 곧 벌릴 입을 막았다. 그만해라, 절대 좋은 말이 아니다!

조한은 큰 눈을 뜨고 멍청한 무고함을 드러냈다.

뒤에 서서 바라보던 해림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웃었다.

이게 온전한 가족, 행복한 결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가자, 들어가서 밥 먹자." 원유희는 두 아들을 끌고 가면서 터무니없는 말을 할까 봐 말을 끊지 않았다.

셋 어린이는 엄마, 아빠만 있는 것이 가장 즐겁다. 조한은 굳이 반찬을 끼어 엄마의 입에 먹인다."엄마, 아응~"

원유희는 웃으며 받아들이고 입을 벌려 먹었다."정말 맛있어."

조한이 초롱초롱한 눈동자에 온통 엄마였다.

유담은 의자에서 내려와 아빠 앞으로 달려갔다."아빠와 엄마는 어디로 데이트하러 가영?바다로 놀라가영?"

김신걸은 그녀를 안고 다리에 놓았다."아니야, 내일 돌아올 거야."

"아빠, 우리 언제 다시 바다로 놀러 갈수있엉?" 유담이가 물었다.

"언제 가고 싶어?" 김신걸이 물었다.

"엄마아빠가 돌아오면?" 유담은 기대하며 물었다.

"좋아." 모신걸이 응답했다.

유담은 신나게 아빠 다리 위에서 미끄름져 엄마 앞으로 뛰어올랐다."엄마, 우리 또 놀러 갈 수 있엉!"

원유희는 의심스럽게 김신걸을 바라보았다. 이는 아이를 달래는것인가, 아니면 진짜인가?또 바다로 간다고?

아이와 함께라면 당연히 즐겁다.

하지만 너무 자주 가는 거 아닌가?

아파트의 문이 열리자 원유희는 김신걸에게 문으로 밀려 벽에 부딪혔고 집안은 칠흑같이 어두워 두 사람의 숨소리를 확대시켰다.

"불을 켜라...음!" 원유희는 완전한 말 한마디 할 틈도 없었다.

김신걸의 낮고 무거운 목소리,"조급해 하지 마, 잠깐만..."

이 잠깐만. 언제야?

왜 그녀가 김신걸에게 강제로 끌려왔을까?

또 왜 그에게 강탈당했을까?

다신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

그리고, 윤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니, 지금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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