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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필요 없어, 나는 화 때문에 못 먹겠어. 너라도 사서 좀 먹어.”

“아니에요, 입맛 없어요.”

유희는 원래 먹을 때 위가 좀 불편했다.

수정은 바깥의 날씨를 보며 말했다.

“이제 돌아가봐, 하루 종일 출근했으니 피곤할 텐데 일찍 쉬어. 네 안색은 여전히 좀 안 좋아 보이네. 어차피 병원에 있으니 의사에게 검사 좀 받고 가. 남자는 힘 조절하는 것을 몰랐으니 또 어디 다쳤는지 누가 알겠는가.”

“아픈 데 없어요. 놀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럼 저 갈게요.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세요.”

유희는 병원을 떠난 후 직접 택시를 타고 돌아갔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그녀는 욕실로 들어갔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니 안색이 확실히 좋지 않았다.

마치 방금 그가 그녀를 밀칠 때처럼 아픈 것 같았다.

유희는 팽팽한 아랫배를 만지며 가볍게 눌렀지만 아프지 않았다.

그 후에도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오히려 신걸이 병원에 나타나서 그녀를 놀라게 했다.

윤설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전에 이미 신걸과 '통화'를 했다는 것을 설명했고, 그녀 자신도 인정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녀가 윤설을 괴롭히는 것을 보았다.

정말 좋은 수단이야.

그러나 윤설은 그녀의 면전에서 의심스러운 말투로 신걸에게 '불륜'에 대해 물었고, 이런 수단은 억울함 속에 믿음이 들어 있었다.

이는 두 가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 첫째, 신걸은 신경 쓰지 않는다; 둘째, 신걸은 앞으로 유희를 찾지 않는다.

유희는 두 번째 결과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룻밤을 잤지만 유희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녀는 단지 자신이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며 이틀만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지내는 방을 정리한 뒤 필수품과 장난감을 사서 들여놓았다.

그날 오후, 아이들은 아주머니에 의해 돌아왔고, 큰 가방과 작은 가방의 짐을 가지고 왔다.

원식도 같이 왔다.

“6층이에요?”

원식이 물었다.

“괜찮네요, 어린아이들도 단련을 해야 하니깐요.”

유희와 원식은 거실에서 이야기할 때 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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