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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4화

이 사람은 바로 부진환이었다!

그는 고묘묘의 침궁으로 돌려보내졌다. 모든 사람은 그가 삶을 포기한 상태라는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경계하지 않았다.

쇠사슬을 풀고, 남에게 허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 그는 백서를 기절시키고, 백서가 깊게 잠든 척 꾸며 났다. 그럼, 밖에서 순찰하는 사람이 백서가 여기 있는 걸 보면, 집 안에 사람이 없다고 의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백서는 밤낮으로 부진환을 설득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 보기에, 그들은 진작에 한 패거리가 되었고, 부진환이 도망가면, 반드시 백서도 함께 데리고 가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백서가 있으면, 부진환도 틀림없이 있다.

그곳을 떠난 후, 부진환은 시위 한 명을 기절시키고, 상대방의 옷을 갈아입고, 슬그머니 고묘묘의 침궁에 접근했다.

그의 첫 번째 목적은, 낙요가 낙청연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두 번째는, 고묘묘가 틀림없이 낙요를 가만두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미리 소식을 알아보고, 그들의 계획을 알아내어, 대비하려는 것이다.

고묘묘는 제사 일족으로 찾아가, 슬그머니 낙정을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청봉산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그들의 뒤를 따라 몰래 산에 올라간 사람은 부진환 뿐만이 아니었다.

산 중턱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을 발견하고 마지못해 싸움을 시작했다.

몇 차례 맞붙어 싸우다, 달빛이 모습을 비추자, 부진환은 상대방이 아는 사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우유?”

우유는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더니, 즉시 손을 거두었다.

“벙어리? 어떻게 여기에 계십니까? 도망쳐 나온 겁니까? 구십칠이 말씀하시길, 당신은……”

부진환은 다급히 그녀를 끌고 옆에 있는 풀숲으로 들어가, 간단명료하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우유는 경악했다. “그래서 당신은 오늘 밤, 고묘묘가 또 어떤 함정을 파는지 알아보려고 따라온 겁니까?”

우유는 손바닥을 꽉 꼬집으며, 눈시울을 붉히더니 말했다. “그들은 바로 이렇게 낙청연을 죽였습니다.”

지금 또 예전 방법을 다시 사용해서 낙요를 해치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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