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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2 화

그곳에서 그녀는 다시 한번 주가영을 만났다. 주가영은 저번에 만났을 때보다 더 초췌해져 있었다. 하지만 손윤서를 본 그녀는 이내 정신을 차렸다.

“드디어 왔네요. 절 언제 구해줄 거예요?”

주가영은 기대 가득한 얼굴로 손윤서를 바라보았다. 지금 그녀는 손윤서를 유일한 지푸라기로 생각했다. 그녀는 이 빌어먹을 곳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었다.

“뭐가 그리 급해요?”

손윤서는 덤덤히 웃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가방 안에서 열쇠 하나를 꺼내 몰래 주가영의 손에 쥐어줬다.

“오늘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당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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