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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4 화

“무슨 일이에요?”

최성운은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임창원은 그의 유능한 조수였기에 웬만한 일이 아니면 절대 이런 때 최성운에게 연락할 일이 없었다.

임창원의 초조한 목소리가 전화 건너편에서 들려왔다.

“대표님, 큰일입니다. 오늘 사람을 시켜 감옥에 있는 주가영 씨 근황을 알아보라고 했는데 주가영 씨가 감옥에 없다고 합니다. 아마 탈옥한 것 같습니다!”

“뭐라고요?”

최성운은 단번에 미간을 찡그렸다. 그의 목소리를 들어 보니 몹시 화가 난 것 같았다. 그는 본능적으로 서정원과 시선을 주고받았고 이내 자신의 감정을 갈무리한 뒤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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