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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0 화

오청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럼 이 일은 나한테 맡겨줘요. 내가 잘 처리할 테니까."

수잔이 오청연한테 품고 있었던 일말의 의심도 그녀가 서정원의 디자인을 알아냄으로써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럼 저는 좋은 소식 기대하고 있을게요. 당연히 일 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죠?"

레오 작업실이 두 사람을 고소한다고 해도 그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고 때가 되면 서정원의 불패 신화도 한순간에 철저히 무너지게 될 것이다. 수잔은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그녀는 벌써 서정원이 무너지는 모습을 상상이라도 했는지 커피를 홀짝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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