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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3 화

‘오청연이 당한 건가?’

수잔은 아까 자신이 내뱉었던 말이 생각나 쪽팔림에 입술을 깨물었다. Sunsan 작업실 드레스를 본 디자이너들이 다시 레오 작업실이 디자인한 드레스를 보고는 확연히 다른 두 개의 디자인에 고개를 저었다.

수잔은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쥐구멍이라도 있다면 숨고 싶었다.

그때 심사위원장이 입을 열었다.

"수잔 씨, 당신이 설계한 드레스와 레오 씨가 설계한 드레스에서 그 어떤 유사성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수잔은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숙이고 미간을 확 찌푸렸다. 그러다 슬며시 뒤로 돌아 핸드폰을 꺼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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