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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 속에서 서정원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다행히 전처럼 기자들이 많은 건 아니었기에 얼른 인파를 뚫고 차에 탔다. 차에 오른 심준호가 그제야 마음이 놓인 듯 시트에 등을 기대며 말했다.

"퇴원하는 날에도 보게 될 줄이야, 징글징글하다, 참."

그러자 서정원 웃으며 말했다.

"촬영장은 봉쇄해 둬서 다행이에요. 저번 일도 있고 해서 경비를 강화해뒀거든요. 준호 씨가 다시 촬영장에 돌아오게 된 걸 알면 다들 기뻐할 거예요."

"참, 일단은 회사로 먼저 가죠. 이제 막 퇴원했는데 좀 쉬어요. 촬영장은 며칠 후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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