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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화

서정원도 안젤라의 얼굴을 보고는 똑같이 웃어 보이며 말을 건넸다.

"어머, 어떻게 이런 우연이. 안젤라 씨야말로 어떻게 여기 있어요?"

안젤라는 밖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는 사람이랑 여기 식사하러 왔어요. 그런데 어떻게 서정원 씨를 다 보네요. 친구하고 같이 오신 거예요?"

서정원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요. 제가 대표로 있는 회사에서 오늘 회식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한턱 내러 왔죠."

"그러시구나. 벌써 대표님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안젤라가 미소를 짓고는 이내 가방에서 예쁘게 포장된 립스틱 상자를 서정원한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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