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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이진숙은 안색이 굳어지더니 주가영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주가영이 서정원보다 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바에서 노래나 부르던 여자가 감히 최씨 집안 미래 안주인 자리를 넘봐?’

‘꿈도 크네!’

“성운아, 난 반대야.”

이진숙은 최성운을 보면서 마음속에서 불 끓는 화를 참으며 엄숙하게 말했다.

주가영은 최성운을 바라보더니 용기를 내어 이진숙에게 말했다.

“어머님, 저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건 알겠어요. 하지만 저는 진심으로 성운 오빠를 좋아하고 있어요. 게다가 내일이면 곧 우리 둘 약혼식인데... 우리 두 사람 축복해주시면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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