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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화

‘약혼식 곧 시작하는데 성운 오빠는 왜 안 오지?’

주가영은 불안해져서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이내 불안감을 억지로 억눌렀다.

‘절대 그럴 리가 없어. 오늘 나를 구해주러도 왔잖아. 절대 날 속이지 않을 거야.’

“주가영 씨, 주가영 씨?”

옆에서 들려오는 독촉 소리에 주가영은 정신을 차리고 호텔 직원을 따라 무대 옆으로 갔다.

걸어가는 도중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렸을 뿐인데 그녀는 이승호를 보았다.

주가영은 순간 마음이 철렁했다. 그녀는 이승호를 보고는 긴장된 마음에 저도 모르게 주먹을 꽉 쥐었다.

‘이승호가 시켜서 최성운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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