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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그런 생각이 들자 최지연은 저도 모르게 들떴다.

‘기회가 있다면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모에게 슬쩍 물어봐야겠어.’

“그럼 오늘은 여기서 끝마치겠습니다.”

최성운이 입을 열었다.

“다음 달에 저랑 서정원 씨가 약혼식을 치를 겁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성운은 말을 마친 뒤 서정원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떴다.

서정원은 자신과 깍지를 끼고 있는 최성운에게 이끌려 자리를 떠났다.

손바닥에서 최성운의 온기가 느껴지면서 마음이 따듯해졌다.

호텔 밖의 주차장에 도착하자 최성운은 신사답게 서정원을 대신해 차 문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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