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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1 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못 받았어요.”

“앞으로 제때 오세요. 검사받는 거 아주 중요해요. 아이 발육 속도가 좀 느리네요. 약 처방해 드릴 테니까 병원에서 5일 동안 수액 맞으셔야 해요.”

초음파 검사를 마친 뒤 유나는 침대에서 내려왔다. 서정원은 커튼을 열었고 두 사람은 떠나려 했다.

고개를 든 유나는 이송혜를 보고는 곧바로 커튼을 쳤다. 그녀는 아이가 위험하다는 걸 이송혜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의사는 그녀의 행동을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묻지는 않았다.

“밖에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나 봐요?”

유나가 고개를 끄덕이자 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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