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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화

“성운 오빠, 왜 이제야 왔어... 나 너무 무서워.”

주가영은 진짜 무서웠다. 그녀는 최성운의 옷자락을 꼭 잡고 있는 힘껏 울부짖었다.

최성운은 눈빛이 차가워지면서 멈칫하더니 이내 주가영의 등을 토닥여 주면서 그녀를 위로했다.

“걱정하지 마, 이젠 괜찮으니까... 괜찮아...”

최지연은 옆에 서서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심지어 동영상을 끄는 것도 까먹고 있었다. 그녀는 최성운한테서 위로를 받는 주가영을 질투와 원망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최성운이 왜 저런 천박한 여자를 좋아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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