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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2 화

눈앞에 있는 최성운의 그윽한 눈빛을 마주한 서정원은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화제를 돌렸다.

“얼른 가야 해요. 지각하겠어요...”

말을 마친 뒤 서정원은 황급히 돌아서서 문가로 향했다.

1초라도 더 있으면 참지 못하고 승낙할 것 같았다.

‘아니, 아직은 안 돼. 이렇게 빨리 승낙하고 싶지는 않아.’

서정원이 부리나케 도망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최성운의 눈빛이 암담해졌다.

그는 긴 다리를 내뻗으며 쫓아갔다.

두 사람은 지하 차고에 도착했고 서정원은 최성운의 차에 앉았다.

최성운은 차에 시동을 걸어 스타진 엔터 방향으로 달렸다.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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