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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1 화

“오청연 씨, 제가 이번에 만나자고 한 건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오청연 씨가 안타까워서 그런 거예요.”

손윤서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시선을 들어 오청연을 보았다.

오청연의 눈빛이 살짝 흔들리자 손윤서는 백유란에게 눈치를 줬다.

백유란은 곧바로 입을 열었다.

“오청연 씨, 저희는 정말 오청연 씨가 안타까워요. 저희 모두 사실은 서정원이 수작을 부린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서정원은 일부러 사진 몇 장을 골라 오청연 씨에게 망신을 줘서 명성이 추락하게 했잖아요. 그래서 심준호 씨가 오청연 씨와 파혼했고요. 그렇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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