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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화

“오청연, 뭐 하는 거야?”

심준호는 재빨리 서정원의 앞에 서면서 오청연의 팔을 잡았다.

“난 오늘 내 남자를 빼앗아 간 뻔뻔한 여우를 잡으러 온 거야!”

오청연은 서정원을 죽어라 노려보며 불륜녀를 잡으러 온 아내처럼 굴었다.

오청연이 데리고 온 기자들이 그들을 에워싸며 대포 카메라로 심준호와 서정원을 찍었다. 플래시가 끊임없이 터졌다.

“다들 보셨죠? 서정원 씨는 남의 남자에게 꼬리치는 여우예요!”

오청연은 목청을 높이며 기자들에게 말했다.

“저와 심준호가 약혼했다는 걸 알면서도 우리 사이에 끼어들었죠.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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