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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화

새벽까지 안 자고 깨어있었던 서정원은 울리는 휴대폰을 확인했다.

호텔에 머물고 있던 안토니가 서정원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

「에이디 누나, 예상대로 누군가가 누나의 컴퓨터를 건들고 있어!」

서정원은 협탁에 있던 컵을 들고 천천히 물을 마셨다. 그녀의 입꼬리가 서서히 올라가더니 이내 서늘한 미소를 지었다.

역시, 그녀의 예상대로 누군가가 그녀의 컴퓨터를 건들고 있었다!!

다음 날, 오늘따라 날씨는 유난히 흐렸다.

하늘엔 온통 먹구름뿐이었고 곧 폭풍우가 내릴 것 같았다.

서정원은 오후에 쓸 입찰 서류를 열심히 정리하고 있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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