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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8 화

작가: 강이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그러니까, 운송하는 도중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이었다.

“창고는 저쪽에 있습니다.”

존슨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창고를 가리키며 길을 안내했다.

서정원과 최성운은 존슨의 뒤를 따라갔다.

창고에 도착할 때 즈음, 갑자기 존슨의 휴대폰이 울렸다.

그는 미안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최 대표님, 죄송합니다. 제가 전화 좀 받고 올게요.”

“네.”

최성운은 담담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서정원과 함께 앞으로 걸어갔다.

창고에 점점 근접해지자 서정원은 이상하게 심장이 두근거리며 긴장해졌고 마치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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