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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2 화

“대표님, 서정원 씨는 안전하게 병실로 돌아가셨습니다. 여긴 이젠 아무도 없습니다.”

방금까지 혼수상태였던 최성운은 바로 눈을 떴다.

그는 몸을 살짝 일으켜 침대에 비스듬히 앉아 차갑게 말했다.

“누구도 의심하고 있는 사람은 없겠죠?”

임창원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없습니다. 서정원 씨도 대표님이 혼수상태인 줄로 알고 계십니다.”

최성운은 담담하게 대답했다.

“왜 서정원 씨에게도 숨기시는 겁니까? 잔뜩 걱정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임창원은 살짝 빈정대며 물었다.

최성운은 그저 덤덤한 표정을 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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