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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9화 다정 씨한테 이를거야

그 시각 진 씨 저택에서.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YS그룹을 보며 진시목은 점점 불안했다.

이번 일로 YS그룹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결과가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익명의 브로커에게 사실의 경과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연락이 되지 않자 고다빈도 불안했다.

이번 계획으로 고다빈은 고다정과 YS그룹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유독 여준재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그녀는 기뻤다.

아직까지 여준재가 돌아오지 않으니 고다빈은 그가 살해당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고 여준재가 없으면 고다정이 어떻게 자신 앞에서 큰 소리를 칠수 있는지가 궁금했다.

하지만 고다빈이 고다정을 찾아가기도 전에 나쁜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진시목이 기다렸던익명의 브로커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익명의 브로커는 고다정과 YS그룹을 건들면 안된다고 며칠후면 여준재가 돌아올 것이라고고다빈에게 연락을 했다.

“뭐? 당신들이 여준재를 처리한게 아니었어?”

고다빈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누가 그러던? 여준재를 처리했다고?”

익명의 브로커가 한 말에 고다빈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가 창피했다.

“하지만 내가 고다정을 건드리지 않아도 그들은 내가 당신의 계획대로 행동한 것을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어.”

“걱정 마, 그 일은 내가 알아서 할 수 있으니 너에게 찾아가지 않을 거야.”

익명의 브로커는 고다빈을 안심시키고는 경고했다.

“하지만 당신이 나의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행동 한다면 그 후과는 당신 스스로가 책임져.”

그 말에 고다빈은 당연히 멋대로 고다정을 찾아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때 익명의 브로커는 이어 말했다.

“진시목에게 전해, YS그룹의 주식도 10%나 가졌으니 YS그룹의 주주총회에 참석할 생각이나 해.”

“YS그룹에 가는 건 너무 위험하잖아.”

고다빈은 진시목이 YS그룹에 가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었기에 반대했다.

“내가 명령하는 일에 언제 너의 의견이 필요했어?”

말을 마친 익명의 브로커는 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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