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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6화 신제품 설명회

다음날, 신우 하이테크에는 많은 젊고 활기찬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여준재의 조언에 따라 고다정이 회사로 불러 면접을 보러 온 지원자들이었다.

현장은 사람들로 붐볐지만, 질서가 잘 유지되었고, 모두들 차례를 기다리며 면접을 준비했고 기다리는 동안, 지원자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했다.

하지만 면접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엄격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고다정 뿐만 아니라, 여준재도 면접 현장에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면접을 보러 온 지원자들은 여준재와 고다정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두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로 두 사람의 지위가 남다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여준재를 '여 대표님'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업계에서는 신우 하이테크 YS 그룹과의 관계가 잘 알려져 있었고, '여 대표님'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었다.

역시나 이로 인해 면접 과정은 매우 순조로웠고 여준재는 고다정과 함께 여러 인재들을 선별했다. 이들은 대부분 학교를 막 졸업한 사람들이었지만, 학습 능력과 실제 작업 능력은 매우 탁월했으며, 잠재력이 컸다.

관리직 인재들에 대해서도 여준재는 고다정에게 두 명을 추천했다.

거의 퇴근 시간이 되어갈 무렵, 면접이 마무리되었다.

고다정은 여준재와 함께 사무실로 돌아와 말했다.

“드디어 모든 것이 끝났네요, 이제는 연구 개발을 시작해야겠어요. 좋은 길일을 정해서 시작할까요?”

“프로젝트를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이 사람들이 서로 잘 어울리게 하고 나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게 좋겠어요.”

여준재는 고다정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고 다른 계획을 제시했고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며 말했다.

“우리가 이 사람들과 비밀 유지 계약을 맺었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게다가 이들은 각기 다른 곳에서 온 인재들이고, 모두 프라이드가 있는 사람들이기에 그들이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게 중요해요.”

고다정은 그의 말에 동의하며 그의 제안대로 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신우 하이테크는 한 달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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