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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8화

이수천은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대단한 배짱이군. 홀로 우리 이씨 가문 리조트에 왔으니, 내가 너를 찾으러 가는 수고를 덜었네.”

“송해인은 어디 있어?”

서강빈은 이수천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싶지 않아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이향연이 나서서 팔짱을 끼고는 거만하고 사나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네 전 부인 말이야? 내가 열 명의 남자를 보내 줬어. 아마 지금 즐기고 있겠지.”

이 말을 듣자마자 서강빈의 얼굴색이 확 바뀌었고 몸에서 강렬한 기세가 폭발하듯 터져 나왔다.

“뭐라고?!”

서강빈이 분노하여 소리쳤고 이에 이향연은 외쳤다.

“못 들었어? 그럼 다시 말해줄게! 열 명의 남자가 네 전 부인과 지금 활발하게 놀고 있어. 물론, 나는 매우 능력 있는 감독을 고용해 네 전 부인의 영화도 찍게 했어. 그걸 송주 전역에 내보내서 모든 사람이 네 전 부인의 방탕한 모습을 보게 할 거야. 하하하!”

이향연은 미친 듯이 웃었다.

“죽고 싶어 환장했구나!”

서강빈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리쳤고, 주먹을 쥐었다.

그의 발아래 땅이 그의 격한 기운에 의해 순간적으로 갈라졌다!

이 장면을 본 이수천은 미간을 찌푸리고 차갑게 말했다.

“홀로 우리 이씨 가문 리조트에 들어왔구나. 역시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모양이네.”

“네 기운을 보니, 절반 대가는 되겠구나.”

“이 나이에 절반 대가의 무도 실력을 갖췄다니, 확실히 자만할 만하다.”

“하지만 너는 만에 하나라도 우리 이씨 가문을 건드려선 안 됐어! 이제 네가 맞이할 것은 죽음뿐이야!”

“그래도 네가 젊은 나이에 좋은 실력 있는 걸 고려해서 무릎 꿇고 애원한다면 네 목숨은 살려주고 내 밑에서 일하게 해줄 수 있어.”

서강빈은 비웃으며 말했다.

“무릎 꿇고 애원하라고? 당신에게 충성하라고? 당신은 자격이 부족해!”

“오늘 송해인한테 조금이라도 상처가 난다면 나 서강빈은 이씨 가문을 멸문할 것이다!”

이 말이 나오자 이수천의 얼굴이 어두워졌다가, 크게 웃으며 말했다.

“어린놈이 정말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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