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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5화

충격적이었다! 그들은 공포에 질렸다!

방금 전까지 몹시 오만하던 백호 사법기관의 몇몇 제자들은 이 순간 얼굴이 창백해졌고 몸이 저절로 떨리기 시작했다.

로비로 걸어 들어오는 사람을 보며 그들은 마치 귀신이라도 본 듯 감히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이 순간 그들은 간절히 바랐다. 자신이 잘못 본 거라고, 착각이라고, 모든 게 환상에 불과하길 바랐다.

“이건...”

“그가 왜 여기에...”

“말도 안 돼! 그가 여기에 올 리가 없어! 이제 끝장이야!”

“이 악마가 나타났으니 잠시 후 또다시 피바람이 불겠군!”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고 모든 시선은 그 사람이 걸어오는 곳으로 향해 더는 눈을 돌릴 수 없었다.

동방씨 가문 사람 중 한 명인 동방가요는 얼굴 가득한 흥분을 숨기지 못하고 말했다. “이건... 이도현 신의야! 이도현 신의가 왔어!”

동방우성은 분노로 일그러진 얼굴이 순식간에 기쁨으로 바뀌며 웃었다.

“저 놈, 여기까지 다 오다니, 언제 이렇게 철이 들었지? 괜찮은데!”

“이도현...”

동방경천은 일어나 이도현을 보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이도현은 이미 몇몇 선배들과 함께 로비 안으로 걸어 들어오며 주먹을 가볍게 쥐고 웃으며 말했다.

“아무 초대도 없이 찾아와 죄송합니다. 동방씨 가문의 여러분, 실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동방씨 가문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리러 왔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복이 바다처럼 넓고 수명이 산보다 길기를 기원합니다!”

이도현의 몇 마디에 현장은 다시 한 번 숨죽인 채 정적에 빠졌다.

지금 염국에서 이도현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도현은 염국은 물론 온 세상을 뒤흔든 사람이고 얼굴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를 알 것이다!

그는 혼자 힘으로 지국을 제압했고, 영강국 국왕을 거의 죽일 뻔 한 사건도 벌였다! 그 외에도 많은 엄청난 사건들을 일으켰는데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나라가 해결하기 힘든 일이었지만 이도현은 다 해냈고 그 과정에서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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