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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2화

이도현은 차갑고 강한 기운이 자기 얼굴을 향해 내리꽂혔다고만 생각했다.

그것은 진정한 강자였다. 실력은 예측할 수 없었고, 그 기세는 놀라웠다!

“당신은 제국의?!”

이도현은 뒤로 물러서며 가볍게 칼을 피한 뒤 그 사람을 훑어보았다.

“알면 됐다. 내 칼을 받아라!”

그 노인은 다시 한번 이도현을 향해 칼을 가로로 휘둘렀다.

“흥! 날 죽이려고? 그쪽처럼 병든 닭이 뭘 어쩌려고!”

이도현이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그는 손에 들고 있는 음양 부채를 보검으로 삼아 단번에 그를 베어 버렸다.

쾅!

그 제국급 강자의 몸은 순식간에 반으로 잘리며 이도현에 의해 허리가 잘려 나갔다.

“무전 어르신!”

“무전 어르신이 살해당하셨어… 어떻게 이런 일이?”

“지국의 제일 고수가 한방에 살해당하다니. 어떻게…”

사방에서 달려 온 고수들은 방금 본 장면에 깜짝 놀라 멍해졌다!

그들 마음속의 하늘의 신과 같은 무전 어르신이 살해당했으니, 그들은 그 현실이 믿어지지 않을 수밖에에 없었다.

멍한 표정으로 놀란 병사들을 바라보던 이도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신처럼 황궁 깊숙한 곳으로 걸어들어갔다.

그 시각, 황궁 깊숙한 곳에 있는 지황제는 황궁 밖에서 이미 도살이 시작되었고 이도현이 이미 전멸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대신들과 함께 이도현을 비난하고 있었다.

한 무장 군인이 나서며 말했다.

“지 황제님, 염국인들 너무 방자한 거 아닙니까! 절대 이대로 가만둬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염국의 해명을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이 일을 확대하고 국제화하여 염국이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염국인의 진짜 모습을 알려야 합니다!”

“그때가 되면 염국에서 저지른 행동은 반드시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그때 그것을 핑계로 염국에 대해 비난하면, 강국에서도 우리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실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염국의 평화로움, 예의스러운 모습, 다른 나라를 침범하지 않는 이미지 등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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