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416화

마치 주인을 찾은 것처럼 49 선학 신침은 이도현의 손에 딱 떨어졌고, 이도현 또한 놀랍도록 친밀한 느낌을 받았다!

이도현은 황금색 빛을 띠는 침을 유심히 관찰하였다. 이것은 바로 열여덟 개의 49 선학 신침 중 잃어버린 하나, 양침과 음침은 똑같이 보였지만 같은 색은 아니었다.

그의 손에 있던 열여덟 개의 음침은 모두 검은색이었지만 이 양침만은 빨간색이었다! 그리고 음침은 아무리 온도가 높은 뜨거운 곳에 있어도 항상 차가웠다. 하지만 이 양침은 미지근하게 열을 내고 있었다.

그는 이 양침이 얼마나 특수한지 제대로 연구하고 싶었으나 이 동굴을 나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할 수 없이 양침을 다시 넣어뒀다. 그는 나가서 제대로 연구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의 생각과 함께 49 선학 신침은 바로 이도현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사부의 손에 쥐어진 금침이 갑자기 허공으로 사라지자, 충격을 한 번 더 받은 문지해는 마치 귀신을 본 것처럼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

“스승님! 바늘이 저기로 갔어요!”

이도현은 눈을 희번덕이며 답했다.

“내가 먹었어!” 아직도 출구를 찾지 않고 뭐해! 만약 찾지 못한다면 이 배은망덕한 제자를 불길 속으로 확 던져버릴 테야!”

“헤헤! 알았어요! 스승님, 화내지 마시고 진정하세요, 진정!”

문지해는 싱글 벌레 웃으며 말했다.

그 후, 이도현과 문지해는 출구를 찾기 시작했다! 이 깊은 지하 동굴 한가운데서 그들은 쥐처럼 여기를 두드리고 저기를 두드리며 사방을 두드리고 있었다.

같은 시각!

화봉산의 바깥에는 이도현의 네 명의 선배님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다섯 번째 선배:기화영

여덟 번째 선배:신연주

열 번째 선배:연진이

아홉 번째 선배:이추영

네 여인의 얼굴에 두려움과 불안함이 넘쳐났다. 그렇게 그들은 화봉산 정상우에 있는 폐허에 서있었다.

네 여인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웠으며 한 시대 한 나라를 대표하는 절세미인들이었다. 이 여인들을 보아야 지상낙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만큼 그들은 아름다웠다.

이추영은 얼굴이 창백해진 채 입을 열었다.

"둘째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