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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9화

“이, 이럴 수가?”

나머지 세 무왕의 내공을 수련한 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4급 무왕은 전혀 반격할 힘이 없었다.

김도진도 안색이 어두워진 채 다른 세 사람에게 말했다.

“너희들, 너희 셋은 멍하니 서서 뭐해? 같이 덤벼, 5급 무왕이 있지 않아? 게다가 3급 무왕 2명까지 있으니 문제없어!”

김도진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속으로는 자신이 없었다. 4급 무왕이 너무 빨리 패배했는데, 이는 이태호가 6급 무왕일 가능성이 크다는 걸 말해준다.

만약 그렇다면, 그들 김씨 가문은 그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다 같이 덤벼!”

그 5급 무왕의 내공을 수련한 자는 마음속으로는 자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니 이를 악물고 세 사람이 함께 돌진했다.

‘턱턱!’

안타깝게도 나머지 세 사람도 이태호의 부하에게 당해 전부 땅에 쓰러졌다. 게다가 이태호는 그들 중 두 명을 직접 죽였고, 그중에는 내공이 높은 5급 무왕을 포함했다.

“아이고, 저, 갈비뼈가 부러졌어요!”

나머지 놈은 이태호가 남겨뒀지만, 그는 가슴을 가리고 입가에 핏자국을 띤 채 안색이 창백했다.

이때 군주부의 다른 경호원들도 이미 도착했다.

“맙소사, 군주께서 너무 대단하세요. 5급 무왕을 한주먹에 때려죽이시다니, 우리 군주 어르신은 적어도 6급 무왕이라는 말씀이 아닌가요?”

이태호를 바라보는 손현서의 눈빛도 마치 자신의 우상을 보듯 존경심 가득했다.

옆에 있던 누군가 입을 열었다.

“허허, 군주님이 대단하신 건 사실이에요. 오늘 오전에 그 두 성주댁 사람들이 우리 군주님께 미움을 샀다고 해서 달려와서 무릎 꿇고 사과하고 영초도 많이 가져왔잖아요!”

뒤에 모집된 31명의 경호원은 대부분 1급 무왕의 내공을 돌파했다. 아직 돌파하지 못한 사람도 앞으로 2, 3일 정도면 전부 돌파할 것이다.

이태호가 연지욱의 미움을 사서 이태호의 경호원이 되는 것이 위험할까 봐 걱정했는데, 인제야 그들은 자신의 운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되었다. 어리둥절하게 군주부에 가입했는데, 이것은 많은 사람이 꿈에도 가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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