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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4화

이태호는 이런 생각에 마음이 더 설렜지만 감히 계속 정제할 수 없었다. 지금 그는 머리가 좀 어지러웠다.

그는 물건을 정리한 후에야 침대에 누웠고, 자신이 만든 2품 저급 단약을 자세히 감상했다. 한참을 본 후에야 단약을 거두고 만족스럽게 잠을 잤다.

다음 날 아침,이태호는 일찍 일어났는데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바로 위층으로 올라가서 단약을 계속 만들었다.

어젯밤에 한 번 성공한 경험이 있어서 오늘 훨씬 익숙했다. 첫 번째 난로는 실패했고 두 번째 난로도 실패했지만 세 번째 난로는 성공했다.

이번에 성공한 단약을 보고 있자니 이태호는 마냥 기뻤다. 이 단약은 어제 것보다 색이 좀 더 좋았다. 비록 하품에 속하지만, 이미 중품과 멀지 않은 것 같았으니 이것도 적지 않은 발전이라고 볼 수 있었다.

“점심 식사 전에 두 알을 더 정제해야 해. 오후가 되면 서영과 연희 그들 넷이 올 텐데 그들에게 먼저 한 알씩 줘야지. 단약을 그들에게 주고 안정적으로 수련하면 그때 돌파할 수 있을 거야!”

이태호는 생각 끝에 다시 정제하기 시작했다.

점심 전에 그는 2품 저급 단약 두 알을 더 연습한 다음 4개의 작은 병에 한 알씩 넣고 계단을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쇼핑하고 돌아온 신수민과 백지연을 만났다.

“태호 오빠, 오늘 기분 좋은 것 같아요!”

백지연은 이태호의 얼굴에 있는 듯 없는 듯 걸린 미소를 보며 자기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이태호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하하, 네 말이 맞아. 오늘 기분은 정말 너무 좋아!”

이태호는 잠시 주춤하다가 계속 말했다.

“내가 방금 2품 하급 연단사가 됐기 때문이야!”

“뭐라고!"

그 말에 두 미녀는 깜짝 놀라 입을 벌린 채 할 말을 잃었다.

“오, 오빠 정말 2품 하급 연단사에요? 발전이 너무 빠른 거 아니에요!”

잠시 후, 백지연이 비로소 침을 삼키며 말했고 신수민도 한마디 했다.

“태호 씨는 단약을 만들기 위해 밤에 잠을 안 자는 경우가 많아. 단약을 만드는 광마라는 생각이 들어. 단약을 만들려고 태어난 것 같아.”

“연단광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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