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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화

“건방진 놈.”

서태산은 분노를 찾을 수 없어 앞에 놓인 커피 테이블을 발로 찼다.

유리로 된 커피 테이블이 서태산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만약 누군가 이 장면을 목격한다면 분명 충격을 받을 것이다.

평소에 작은 어르신은 겸손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진정한 고수였다.

다른 사람들은 쌍칼이 부산시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모르는 소리였다. 서태산의 실력은 쌍칼보다 월등했다.

하지만 요 몇 년 동안 그는 직접 나서지 않았다.

서태산이 이 정도로 분노하는 것을 보고 쌍칼도 임서우가 괘씸했다.

그의 요구는 건방지고 불합리했다.

“지금 바로 부산시에 모든 사람을 소집해. 나는 염씨 가문의 산업뿐만 아니라 남한 그룹도 함께 가져야겠어.”

서태산이 강렬한 말투로 말했다.

항상 그가 다른 사람 것을 빼앗았지 남에게 빼앗겨 본 적이 없었다. 임서우가 처음이었다.

“작은 어르신, 임서우 그놈 꽤 실력이 있습니다. 조금 시간을 두고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쌍칼이 서태산을 설득했다.

“무슨 뜻이야. 날 보고 직접 그놈 앞에 가서 사과라도 하라는 거야?”

서태산이 이를 악물며 말했다.

서태산에게 사과를 바라다니 정말 어리석었다.

“어르신 먼저 노여움 푸시죠. 저는 그런 뜻이 아니라 굳이 임서우와 정면으로 맞설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그를 상대하면 됩니다.”

쌍칼이 다급하게 말했다.

“무슨 방법이라도 있어?”

서태산이 한숨을 쉬며 물었다.

“지금 남한 그룹이 염씨 그룹을 인수한 뒤에 갑자기 나타난 천호 그룹과 경쟁을 붙이면 되죠. 저희는 남한 그룹만 없애버리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아닙니까?”

서태산이 눈을 가늘게 뜨며 미소를 지었다.

“좋아. 괜찮은 방법이야. 부산시에 지시를 내려. 그 누구도 남한 그룹과 협력하지 말라고. 만약 협력한다면 나와 적이 되는 것이라고.”

“예.”

쌍칼이 바로 물러갔다.

빠른 시간 안에 이 충격적인 소식이 퍼져나갔다.

부산시의 독재자 서태산이 뱉은 악독한 명령이었다. 짧은 시간 안에 남한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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