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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4화

지금 보니 확실히 그의 말이 맞았다.

"아니야, 네가 준 것도 다 좋아!"

소은은 그녀가 농담하는걸 알고 웃으며 말했다.

"자, 안으로 들어와, 너희들 뭐 마실래?"

"커피! 주스?"

그들이 정한 후 소은은 녀석에게 물었다.

"맞다, 너는 알레르기 체질이지. 무슨 알레르기가 있으면 꼭 나한테 말해. 내가 그들보고 조심해라 할게."

"감사합니다."

꼬마가 예의 바르게 말했다.

"어떻게 아이리스를 데려왔어요?"

소운은 그녀가 이번에 뜻밖에도 이 녀석을 데리고 올줄 몰라 놀랬다

"어쩔 수 없어, 얘 아빠가 할 일이 좀 있다길래 임시로 데리고 하루 종일 보모로 있으라고 했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지난번 프랑스에서의 일 이후로 그녀는 녀석을 아끼며 시간이 있으면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 임상언은 가끔 아이리스를 돌봐 달라고 부탁했다.

물론 그도 자신의 인맥과 자원으로 그녀에게 약간의 보답을 주었다. 그는 상인으로서 공평한 거래를 매우 중시했다. 자신이 손해를 보지 않거니와 그녀가 손해 보는 일도 없게 하였다.

소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의 뜻은 임 선생도 국내에 왔다는 것입니까?"

"응!"

리사는 끄덕이며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말했다.

"계산해보면 마침 너희들의 결혼식에 참가할수 있을거 같아.참, 전에 네가 임신했다고 했잖아,실제로 보니 아무런 변화도 없는데!"

"몇 달밖에 안 됐는데 변화가 없는 게 정상이죠."

아랫배를 한 손으로 어루만지면 이것이 새 생명이라는 게 신기할 따름이였다.

겉으로 보면 그녀의 몸매 체형은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그녀는 이미 자신의 몸이 미세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변화는 겉으로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녀 자신은 느낄 수 있었다.

때로는 졸리기도 하고, 때로는 좀 슬프기도 하고, 그녀는 이전에 이렇게 쉽게 슬퍼한 적이 없었는데, 또 한 가지는 바로......그녀는 체내에 항상 정력이 왕성한 느낌이 있다고 느꼈다.

비록 잠을 잘 때가 많아졌지만, 깨어 있는 상태라면 정력과 체력이 비할 데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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