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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3화

서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지금 우해가 도대체 왜 왔는지, 김씨네 집안에 숨겨진 비밀, 할아버지가 임종 전에 말한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했다.

또 한 가지,음양듀오가 이 곳에 도착하였다. 그들은 분명히 우씨 집안에 의해 고용된것이 확실했는데 무엇을 하려 하는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소은에게 위협과 상해를 입힐 것인지 그도 그다지 확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쨌든 모든 위협이 일어나기 전에 막아야 했다.

그가 한 이 모든 것에 대해 소은은 아직 몰랐다. 그녀의 최근 생활은 그야말로 한가하기 그지 없었다.

매일 화초를 만지작거리고 조용히 배속의 태아를 키우는것 외에 작업실도 오랫동안 가 본 적이 없었다. 그녀의 그 보배들은 말할 것도 없었고 오히려 이연이 그녀에게 두번 새로운 레시피를 보낸 적이 있었다. 그녀가 자기철로 개발하고 그저 소은보고 한번 보라고 보낸것이였지만 꽤 그럴싸했다.

이날,오랫동안 오지 않은 방문객이 작은 귀한 손님을 데리고 와서 리사는 업무를 보는 틈을 타서 특별히 그녀를 보러 달려왔다.

"아이리스?"

소은은 녀석이 리사를 따라 올 줄은 몰라 의외였다.

"오랜만이네."

남자아이는 수줍게 웃었다.

"Su, 안녕하세요."

지난번 프랑스에서 헤어진 후에 다시 만난 적이 없었지만 녀석은 오히려 가끔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연락을 유지했다. 그녀는 사실 너무 예의 바르다고 느꼈다.

임상언 역시 그녀에게 너무 귀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선물을 열심히 골라 보내주군 하였다.

"너 언제 왔는데 나한테 전화 한 통 안 했어?"

소은은 반갑게 그들을 맞이하면서 말했다.

"전화하면 서프라이즈가 없잖아!"

리사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그들이 들어온후 또 몇사람이 뒤따라 들어왔다. 매 사람마다 손에 많은 물건을 들고 들어와 바닥에 놓았다.

"이게 다 뭐야?!"

그녀가 놀라 물었다.

"선물, 결혼 선물이야! 네가 결혼한다는데 어떻게 선물을 준비하지 않을 수 있겠니?근데 어떤건 니꺼고 나머지는 림선생 꺼야."

그녀가 잘못 가질까봐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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