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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화

한 손으로 강시유의 턱을 강하게 움켜쥐며 말했다.

"나는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아무나 원하는 것은 아니에요, 내가 원하는 건 모두 업계 최고의 상품입니다."

말을 하며 그녀에게 다가서서, 그녀의 목덜미에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이 순간, 그의 모습은 탐욕스러운 흡혈귀처럼 보였고 강시유는 무서워서 몸이 저절로 떨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그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었고 실제로 그녀를 물지도 않았다. 그저 그녀의 목에 대고 이빨로 그녀의 경동맥을 살짝 깨물었다.

“당신들 만의 몸에서만 내가 좋아하는 냄새가 나요.”

“……”

그가 천천히 떠나며 손을 놓는 것을 느꼈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가 순식간에 결정을 바꿀까 봐 두려웠다.

다시 말해 그가 좋아하는 것은 그녀들의 직업이고 조향사는 일 년 내내 향료와 함께 있기 때문에 몸에서 특수한 혼합 향료 냄새가 나고 어떤 사람들은 적응하지 못해 코를 찌른다 느낄 수 있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특히 더 좋아할 것이다.

그러니까 로젠이 좋아하는 게 이건가?

그녀는 어리둥절한 생각을 하며 머리를 빠르게 돌려 생각을 정리했다.

바로 그때 가장자리에 있는 타이머가 소리를 냈다, 시간이 됐다!

강시유는 즉시 빠른 걸음으로 조작대 앞으로 가서 세개의 시험관에 손을 뻗었다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됐지만 또 실패할까 무서워 진짜로 들고 오진 못했다.

“뭘 무서워해요!”

로젠은 그녀의 손을 넘어 직접 물건을 가져와 하나씩 시험해 본 끝에 가운데 병을 골랐다.

“OK, 바로 이거예요.”

그가 그렇게 확신하자 강시유는 몸을 기울여 냄새를 맡았고 냄새는 진하고 향긋했는데 이것은 예상한 냄새와 매우 비슷했지만 잠시 휘발되는 시간을 기다려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강시유는 성공했다고 느꼈다.

적어도 이 일에 관해서는 그녀는 그를 굉장히 신뢰해 그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로젠, 내가 이번 연간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정말 고마워할 거예요!”

두 눈은 시험관 속의 액체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마치 손에 들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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