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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화

노형원은 주먹으로 핸들을 세게 내리쳤고, 매우 역겨웠으며 토가 나올 지경이었다.

머리가 어지러웠고, 두 손을 잡을 수 없을 것 같았으며, 차가 흔들리는 게, 조용한 큰길에서 술에 취한 사람처럼 보였다. 몇 번 날카로운 소리를 낸 후, 통제되지 않은 채 한쪽으로 돌진했다.

펑!

나무에 세게 부딪히자 멈춰 섰다.

머리가 깨지고 피가 났다.

한소은은 아침에 일어나니 매우 편안했고 숙취로 인한 두통이 전혀 없었다, 임시로 배워온 해장국이 여전히 매우 유용한 것 같았다.

아래층에서 아침 식사 냄새가 났다. 그녀는 슬리퍼를 신고 계단을 내려갔다. 모퉁이에서 남자가 앞치마를 두르고 아침을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정말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와 그의 뒤로 다가와 뒤에서 그를 껴안고 볼에 달콤한 키스를 퍼부었다.

"좋은 아침이에요!"

김서진은 웃으며 고개를 돌려 그의 입술에 키스했다.

“어서 앉아서 아침 먹어요”

테이블 위는 이미 굉장히 풍성했다. 호박죽, 튀김 소바, 계란 프라이와 흑이 고추 소시지, 그리고 잘 잘린 과일들이 알록달록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그녀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가 또 레몬 꿀물 한 잔을 가져올 줄은 몰랐다.

"내가 찾아봤는데 이것도 숙취 해소가 된 대요, 마셔요."

"저 이미 술 다 깼어요, 완전히 괜찮아요!"”

“그래도 안 돼요” 그는 계속 버텼다. “마셔요, 위장을 맑게 한다고 생각해도 좋아요”

어쩔 수 없이 그녀는 순순히 말을 듣고 레모 꿀물을 마셨다, 그래도 맛이 아주 좋았다.

"오늘은 무슨 계획이 있어요?"

김서진은 아침을 먹으면서 물었다.

“당신은요?”

그녀는 아직 신작에 대한 영감이 없었고 또한 휴가 기간이라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었다.

김서진은 그녀에게 대답하지 않고, 대신 휴대전화를 켜서 음성 메시지를 눌렀다.

"김 사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총 세 개의 정기 회의가 있습니다, 한화의 하 회장님은 사장님과 오후 3시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정기 회의 시간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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