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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7화 국보급 케어

그러나 윤성아는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

남자가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그녀를 돌봐주고 보호해 주는데, 그녀에게 충분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안전감을 주고 있는데! 그녀는 임신한 지금이 너무 좋았고, 매일 행복감에 둘러싸여 있는 것만 같았다.

우울증이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주환 씨...”

윤성아는 반짝이는 눈망울로 남자를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만약 내 배 속에 있는 쌍둥이가 딸이 아니면 당신은 크게 실망할거예요? 당신은 딸을 좋아하는데!”

강주환은 아마 실망할 것이다.

아들은 강하성 하나로 충분했다. 하지만 딸은 몇 명이라도 그는 기쁠 것이다!

딸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분명 윤지안처럼 귀여움으로 사람을 녹일 것이다! 아빠의 소중한 딸로, 큰 눈을 깜빡거리며 그를 쳐다보기만 해도 그는 마음이 약해질 것이었다.

“아니야!”

강주환의 까만 눈동자가 반짝거렸다! 그는 큰 손으로 윤성아의 불룩해진 배를 만지며 말했다.

“내 운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을 텐데? 쌍둥이 중에 분명 한 명은 딸일 거야.”

그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두 개의 작은 발이 그의 손을 차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강력하고도 힘이 있었다.

강주환은 기뻐 날뛰었다!

그는 입꼬리를 올리고는 윤성아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봤어? 애들이 나를 발로 찼어. 대답하는 것 같아! 아이들은 분명 여자아이라고 알려주는 걸 거야!”

윤성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힘 있게 차는 걸로 보아! 그녀는 힘 있는 모습이 더욱 남자아이라고 생각되었다.

뿐만아니라 이제껏 임신한 기간, 그녀 배 속에 있는 두 아이는 비록 얌전하면서도 심하게 장난도 치진 않지만! 매번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강력하고도 힘이 있었다.

거기다 엄마의 촉까지!

또한 윤성아는 태몽을 꾸었는데 그녀는 꿈에서 쌍둥이 아들을 임신했던 것이였다!

그러나 상관 없었다.

임신한 그 동안에 남자가 잘 돌봐주고 그가 충분한 안전감과 사랑을 준 덕분에 윤성아는 그를 위해 몇명의 아이를 더 낳아줄 생각이 있었다!

윤성아는 팔을 뻗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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