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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3화

곧이어 임운기는 오지운을 바라보았다.

“오지운 씨, 당신을 봐서 당신 아들과의 일은 그냥 넘어가겠어요. 하지만 당신 아들을 교육할 필요가 있겠네요. 앞으로 잘 가르치세요.”

임운기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임 선생님, 제가 너무 오냐오냐 키운 탓입니다. 앞으로 제대로 가르치겠습니다!”

오지운이 임운기에게 공손히 인사하며 말했다.

잠시 뜸을 들인 후, 오지운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임 선생님, 그럼 저 이만 가봐도 될까요?”

“왜 그렇게 급해요? 잠깐 기다려요!”

임운기가 일어나 오지운 쪽으로 걸어갔다.

오지운은 그 모습을 보고 약간 긴장했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심지어 두렵기도 했다. 임운기가 자신을 죽여 입을 막을까 봐 걱정되었다. 왜냐하면 한때 오지운이 차금강의 비서였으니까.

임운기가 지운의 앞에 섰다.

“임 선생님, 당신이 약속했잖아요. 이번 일만 도와드리면 저와 제 아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신다고.”

오지운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임운기가 웃으며 말했다.

“왜 그렇게 긴장해요? 난 단지 이걸 주려고 한 것뿐입니다!”

임운기가 은행 카드를 오지운에게 건넸다.

“2백억입니다. 처음에 약속한 대로, 작전이 성공하면 백억을 주기로 했죠. 나머지 백억은 당신이 잘 해준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임운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네?”

오지운은 금액을 듣고 깜짝 놀랐다.

“왜요? 무슨 문제 있어요?”

임운기가 오지운에게 물었다.

오지운은 잠시 침묵하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임 선생님, 차 선생님과 정말 다르시네요. 만약 차금강이었다면 저를 죽여 입을 막았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저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런 일은 안해요.”

임운기가 웃으며 말했다.

그러고는 다시 은행 카드를 내밀었다.

“오지운 씨, 이 돈을 가지고 해외로 나가 편안히 사세요. 아니면 창양시에서 여생을 보내도 좋고요.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오지운은 두 손으로 은행카드를 받았다.

“임 선생님, 임 선생님을 알고 지낸 지 얼마 되지 않지만 임 선생님이 차금강보다 훨씬 낫네요! 당신은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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