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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4화

“그래요! 좋습니다!”

임운기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유보성의 계산대로라면 십 년 동안 금강 채굴의 순수익은 무려 1조에서 1조 6000억에 달한다!

이건 정말 대단하고 안정적인 수입이라고 할 수 있다. 절대 손해 볼 일은 없다!

게다가 이건 단지 임운기의 YJ그룹 산하에 있는 광산업의 수입이다. 앞으로 임운기가 더 많은 사업을 한다면 수익은 더 많아질 것이다!

또한 임운기는 애초에 금강 그룹을 손아귀에 넣고 싶었다. 이름도 YJ로 바꿀 생각이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금강 그룹은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고 화정도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다. 만약에 창양시에서 YJ부동산을 시작한다면 화정과 경쟁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인 즉 슨 외할아버지와 경쟁하게 된다는 뜻이다.

“임 이사장님, 부임한 지 몇 달 만에 금강을 무너뜨리고 합병까지 성공했습니다. 이 눈부신 업적은 화정 그룹에서도 자랑할 만한 업적입니다. 또한 사장님의 큰 성과이며 나중에 화정 그룹을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유보성이 웃으며 말했다.

유보성의 말이 끝나자마자 임운기의 휴대폰이 울렸다.

외할아버지 류충재의 전화였다.

“여보세요, 할아버지.”

임운기가 전화를 받았다.

[운기야, 네가 금강을 무너뜨리고 합병했다는 소식을 들었어.]

류충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할아버지, 소식이 참 빠르시네요.”

임운기가 웃으며 대답했다.

[운기야, 내가 들은 바로는 네가 상대방의 중요 인물을 끌어들여 그 사람을 처리했다고 들었어.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내 철저하고 정교하게 계획을 세워 작전을 수행했다고 하더군. 역시 내가 너를 잘못 본 게 아니었어!]

류충재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하하, 과찬입니다.”

임운기가 웃으며 대답했다.

할아버지의 칭찬과 인정을 받으니 임운기는 뿌듯해 났다.

[사실 내 능력으로 금강을 무너뜨리는 건 아주 쉬운 일이다. 하지만 일부러 개입하지 않았어. 내가 왜 그랬는지 알아?]

류충재가 물었다.

“저를 단련시키기 위해서였죠. 화정 그룹에는 많은 강적들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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