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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1화

“물론 절반은 다 운기 네 거야. 그리고 핀타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전부 네가 자금을 지원해 준 덕분이야. 안 그랬으면 핀타는 진작에 다른 사람에게 인수되었을 거야. 그러니 내가 주는 이 술 받아.”

임청이 일어나며 말했다. 운기는 그녀와 함께 잔을 들었다. 운기는 임청이 자신의 꿈을 이룬 것을 보고 매우 기뻤다.

운기는 임씨 가문에 있을 때 임청이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이모와 그의 아들이 모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임청을 비웃던 것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포화 상태인데 어떻게 온라인 쇼핑이라는 아이디어를 탐낼 생각을 하느냐고 했었다.

하지만 이제 임청은 자신이 해내려던 것을 해냈다. 술 한 잔을 마신 후, 주현정이 웃으며 말했다.

“운기 씨는 지금 자산이 20조를 넘으셨겠죠.”

“이미 40조를 넘었어요.”

운기가 솔직하게 말했다.

“40조? 와, 대단해요!”

독니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주현정, 안소아, 임청, 그리고 강정문까지 모두 이 숫자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들은 여전히 운기를 과소평가하고 있었다.

운기는 안소아에게 시선을 돌렸다.

“소아 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었어요?”

운기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저는 요즘 현정 언니의 도움을 받아 많은 상업적인 지식들을 배웠어요.”

안소아가 웃으며 말했다. 안소아는 운기의 개인 비서로 일했을 때 이미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주현정도 급히 말했다.

“운기 씨, 소아 씨는 배움이 빠르고 상업적인 재능이 있어요. 앞으로 소아 씨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맡길 수 있을 거예요.”

운기는 이를 듣고 안소아를 쳐다보며 웃었다.

“그럼 소아 씨를 YJ 그룹 금도 본사의 부대표로 임명할까 하는데, 어때요?”

“부대표요? 저는 그 자리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안소아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걱정 마시고 제 말대로 해요.”

운기는 즉시 결단을 내렸다.

“참, 소아 씨의 동생 소진 씨는 요즘 말을 잘 듣나요?”

운기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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