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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우연, 우연일 뿐이에요! 이 원석들은 분명히 최고급이라고요!”

서순재는 식은땀을 닦고 온대광의 질문하는 말투에 안색이 보기 흉했다.

“맞아요, 우연일 뿐이에요. 이거 하나만 그런 거예요. 원석들도 저마다 품질이 다르잖아요! 대광 아저씨, 이 원석들은 틀림없이 문제가 없어요!”

구지민은 다급한 목소리로 변명했다.

방금 그도 온대광이 자신을 보는 눈빛에서 질의를 느꼈다.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서 대사, 먼저 돈을 지불해야죠. 2억에 썩은 원석 하나 사다니, 서 대사도 참 통이 크네요.”

이때 장석봉은 야유하며 말했다.

지금 그는 윤도훈의 편이었기에 방금 이 사람들이 윤도훈을 비웃었을 때, 장석봉은 줄곧 화를 참고 있었다.

“그러게요, 빨리 돈 내요! 대사는 무슨, 이거 그냥 돌멩이 아니에요? 구지민, 너 일부러 우리 아빠 장사 망치러 온 거지?”

온소빈은 입을 삐죽거리며 물었다.

“헛소리! 이건 우연일 뿐이야! 게다가 이 원석들도 다 내 것인데, 너희들이 왜 안달이 난 거야?”

구지민은 상기된 얼굴로 말하면서 서순재에게 말했다.

“서 대사님, 이 원석의 돈은 받지 않을 테니까. 계속 그와 내기해 봐요!”

“그러게요, 그냥 운이 좋았을 뿐인데, 그게 뭐가 대단하다고?”

이은정도 불쾌함을 참고 말했다.

서순재는 이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요!”

말하면서 그는 또 품질이 아주 좋아 보이는 원석을 골라 윤도훈에게 물었다.

“자네, 계속 내기를 할 수 있겠나?”

윤도훈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럼요! 그러나 룰을 좀 바꿔야겠군요. 만약 품질이 좋지 않으면, 구지민이 돈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는 상관하지 않겠지만, 당신은 나에게 2억을 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 재미가 없으니까.”

“그러게요! 형님이 지면 당신들에게 원석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왜 당신이 지면 아무런 벌칙도 없는 거죠?”

장석봉은 분개했다.

“좋아, 지면 2억을 주지!”

서순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을 모질게 먹었다.

그는 지금도 자신의 안목을 믿고 이 원석에 대해 자신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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