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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화

천지간의 기운을 흡수하며 왼쪽 신장에서 용솟음쳐 나오는 용의 기운과 융합되자 윤도훈은 끊임없이 육신을 다듬고, 경맥을 넓히며 단전을 단련하였다.

용혼소울링의 실력에 따라 구분하면 윤도훈은 지금 연정기의 후기에 처해있으며 위로 올라가면 축계의 경지였다.

오늘 윤도훈은 손바닥만으로 화력의 고수를 죽일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이 이 단계를 돌파할 수 있다고 느꼈다.

잠시 후!

윤도훈은 눈을 뜨며 고개를 가볍게 저었다.

그의 실력은 연정기의 끝까지 이르렀고 단전의 진기는 이미 기체에서 액체로 전환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성공하지 못했다.

용혼소울링의 묘사에 따르면, 축계 경지를 돌파하려면 ‘천영옥'이라는 보물이 필요했다.

오늘날 지구상의 천연기운은 너무 희박해서 이런 보물에 내포된 기운을 흡수해야만 돌파를 완성할 수 있었다.

……

이튿날 점심, 이씨 집안 본가!

어르신은 메인 자리에 앉아 안색은 음침했다.

이씨 집안 직계성원 중 이진희와 이원 두 남매를 제외하고 이미 전부 현장에 도착했다.

첫째 이천수와 둘째 이천강 외에 이진희의 셋째 고모와 시동생 가족들도 모두 현장에 있었다.

그 외에도 중요한 기타 가족들이 있었다.

“너희들도 다 알고 있을 거야, 이진희 그 아이가 뜻밖에도 가문이 준 임무를 완성하고 130억의 주문을 받았어! 흥!”

어르신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말이 떨어지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표정은 저마다 달랐다.

경탄하는 사람도 있었고, 불쾌한 사람도 있었고, 자신과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이천수와 서지현 부부는 서로 눈을 마주쳤고, 자랑스러운 눈빛이 떠올랐다.

“어머니, 진희가 임무를 완수했으니, 전의 약속대로 우리는 더 이상 허씨 집안으로 시집가라고 진희를 강요하지 맙시다!”

이천수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말을 마치자 그는 장내의 사람들을 휙 둘러보았는데, 자랑스러움이 감돌았다.

자신의 딸이 이렇게 성공했으니, 아버지인 그도 더욱 의기양양해졌다.

“흥, 무슨 약속이요? 그것도 다 그녀가 저항을 포기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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