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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이 두 원석은 단지 의외일 뿐이에요, 틀림없어요!”

말하면서, 구지민은 윤도훈을 바라보았다.

“계속 내기해! 내가 당신과 내기를 하지, 2억에 원석 하나! 딱 이것만 감정하지. 오늘 끝까지 한 번 가보자고!”

구지민은 사람 머리 크기의 원석을 하나 골랐고, 겉으로 보면 역시 청색이 배어 있었다.

“그래! 계속하지.”

윤도훈은 이때 서순재의 돈을 받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거저 돈 주는 일을 거절할 도리가 어디 있겠는가?

몇 분 후…….

모두들 몇 조각으로 잘린 원석을 보고 표정이 제각각이었다!

구지민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고 서순재는 어안이 벙벙해졌으며 이은정도 안색이 보기 흉했다.

온소빈과 장석봉은 눈을 마주쳤고 저마다 충격을 받았다.

‘설마 정말 윤 선생님의 말대로, 이 원석들은 전부 쓰레기란 말인가?’

“아빠, 아빠는 저팔계가 아니라 손오공이었어요! 하하하…….”

율이는 깔깔 웃으며 작은 손을 두드리며 말했다.

윤도훈은 어이가 없었지만 딸의 작은 코를 살짝 만졌다.

“아빠는 원래 저팔계가 아니었어.”

“다들 수고 좀 해. 이 원석들을 모두 잘라버려, 중간부터 자르면 돼!”

이때 온대광은 구지민을 차갑게 보더니 직원을 향해 분부했다.

사실 지금 온대광은 아직 돈을 지불하지 않았으니 이렇게 직접 원석들을 자르는 것은 좀 부적절했다.

하지만 온대광도 그렇게 많은 것을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만약 좋은 다이아몬드 하나라도 나온다면 그는 바로 멈추라고 할 수 있었고, 이는 이 원석들이 전부 쓰레기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한다.

“네, 사장님!”

직원은 바로 응답했다.

이어 원석 하나하나가 반으로 잘렸고, 온대광의 안색은 점점 보기 흉해졌다.

망했다!

이 원석들 전부 쓰레기였다!

심지어 온전한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 조차 만들 수 없었다!

꼬박 두 시간 넘게 절단하며, 마지막 원석이 많은 사람들의 눈앞에서 회색 칼라를 드러냈을 때, 모두들 침묵했다.

털썩!

구지민은 바닥에 주저앉아 얼굴은 새빨개졌다.

이은정의 표정도 매우 보기 흉했고, 그녀는 계속 고개를 저으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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